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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나이가 들수록 더 애틋해 지는게 가족이라는데
난 점점 더 외면 하고싶은게 가족이 아니었나 싶을정도로
부담스럽다.
의지할곳 없는 부모를 나몰라라 하고 지 하고 싶은거 다하러 떠난 동생이나,
귀찮을땐 대화하다 차단해버리는 언니.
사유는 다들 자기 먹고살기 바쁘다 이다.
나는.
한가해서 이렇게... 일까?
철이 없어도 없어도 어떻게 40대 중반 이상이 된 가족들의 마인드가 이럴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
아니.
이젠 이해하길 포기했다.
그리고 같이 산단 이유로, 그들의 모든 행동은 다 이해하면서 내가 케어하지 않을땐 모든걸 내 책임인양 말하고 책임지우는
부모도... 가끔 원망스럽다.
내가 멀리있는 자식이었어도 그랬을까.
멀리 있어서 하나하나 다 못챙기는 건 너무나 당연한 얘기이다.
그럼, 적어도 니들 대신 누군가가 그 역할을 하고있다면 도움은 못줄망정 미안한 마음은 있어야 된다고
이 어리석은 형제들아.
마음먹은 게 있다.
다 돌아가시면 이젠 너희들도 남이려니 하고 등돌리고 살겠다 싶을 정도로 모진 니들한테 전달하고 싶다.
아비가 간날에도 졸린 너를 깨웠다고 승질부터 내던 어이없던 언니의 행태까지
난 지금도 그들이 남보다도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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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치게 후회하는 것은.
솔직하게 말했더라면....
-사랑의 이해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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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영면 소식.
그사람은 나를 몰라도 뭔가 한시대를 함께 나누던 한 존재의 부고 또한
가끔 그날로 나를 데려가, 슬픔보다 더 진한 기억의 그때로 나를 보낸다.
허무하다.
그게 어떤 인생이든
결국 우린 그곳으로 갈텐데 왜 또 이렇게 허덕대고 살고 있는 걸까.
이렇게 한자 끄적인다고 그 마음이 울적한 기분이 허무한 모든 것이 한순간에 사라지진 않겠지만
결국에 우린 모두 갈꺼란 정해진 사실을 내가 잊고 있었다는 것을 상기 시킬뿐이다.
난 무엇을 위해 살고 있는건가.
또 왜 살아야 돼나.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은 하루하루를 연명하듯 사는것에 무슨 의미를 두고 또 앞을 향해 달리는 것일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였다면,
그래도 이 순간들이 전부 의미있었을까.
원하는만큼의 성공을 거뒀다면 이 삶에 만족하고 있었을까.
뜨는 해와 져물어가는 해.
난 그 어디쯤에서 이토록 오래 방황을 하고 있는걸까.
겁...
아마 겁이 나서 이것도 저것도 선택하지 못하고,
허송세월을 하염없이 보내는 것은 아닌지.
사라진 열정. 사랑. 도전....
내가 사랑했던, 열망하고 갈구했던 그것들은 다 어디로 가버린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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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하다
친절한 그랜드 조선도.
마음을 달래주던 바다도.
정신없이 시끄러운 거리도...
그리고 나를 다시 한번씩 돌아보게 하는 그 어떤 공기랄까
그냥 여기가 좋다.
너무 외지지도 않고 무섭지도 낮설지도 않은...
근데 아구찜은 왜이리 맛이 없지...
엄마 미안.
언젠가 그립겠다.
잔뜩 기대를 하고 온 여행이 꽤나 밋밋해서...
미안해 엄마.
더 좋은거 많이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래도 나랑 있어서 즐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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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광폭하지 못한자
이제 달려도 된다
미친듯이 달려보자
내 남은 삶의 빛나는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할 수 있다.
늦은건 아무것도 없다.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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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안좋은 것들만 뇌리에 박힌채 이대로 이별일 수 있다는걸.
아마 15년 가량의 직장생활을 통해 얻은 교훈이 아닌가 싶다.
사람을 가장 조심하게 되었고 믿지 않게 되었다.
좋은 삶이 아닌것 같다. 직장 생활만 봤을땐.
다만 앞으로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게 해준것들에 대해 감사하고 또 감사하자.
그거면 됐다.
그리고 이제 날개를 달고 또 다른 2막을 향해 멋지게 날아보자.
지금부터가 진짜다.!
모든 행운이 깃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