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보다 많은 사람을 만날수 있었다.

연인이 아니어도, 업무든 개인적인 일이든...

업계에서 만나는 모든 남자들은 내 남자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그래서 이젠 그 부분에 대한 인사이트가 생긴건지 얼굴한번, 대화 한번으로도 대략 어떤 사람인지 충분히 파악할 정도라고 해야될까?

어쩌면 일련의 이런과정들이 사람을 빨리 파악하는데 도움은 됐지만 정작 너무 사랑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건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고 결정하고 싶었던 내 욕심은 아닐까?

어짜피 인간은 완벽하지 않아서 그렇게 다 맞는 사람을 만나도 어디선가 삐그덩 거리고 있었을텐데 말이다.

 

어릴때 내가했던 생각...

많은 사람을 만나보자의 생각은 어쩌면 어패가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저 나와 잘맞는 사람, 나를 아껴주는 사람이면 됐었다.

그건 100명을 만나서 고를 수 있는게 아니라 2-3명만 만나도 그안에 보물이 있을수 있었다는 것.

 

그리고 그 보물같은 사람과 소중한 추억을 일궈나갈 시간을 난 여러사람을 만나며 다양한 스타일의 인사이트를 구축해가는데 시간을 허비했는지도 모르겠다....어떤게 맞는걸까?

 

지금도 잘 모르겠다..

그저 자기 만족일까...

 

그치만 지금은 내가 제일 멍청이 갔다...

 

멍충이.

 

 

'현세를 읽는 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해자의 나라  (0) 2024.12.22
이제 남은 삶은 어디에 집중을 하고 살아야 하는걸까  (0) 2023.07.29
40대의 단상  (0) 2022.10.29
무얼 하고 있을때 가장 행복한가.  (0) 2022.06.18
인생이란...  (0) 2020.12.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