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나이가 들수록 더 애틋해 지는게 가족이라는데
난 점점 더 외면 하고싶은게 가족이 아니었나 싶을정도로
부담스럽다.
의지할곳 없는 부모를 나몰라라 하고 지 하고 싶은거 다하러 떠난 동생이나,
귀찮을땐 대화하다 차단해버리는 언니.
사유는 다들 자기 먹고살기 바쁘다 이다.
나는.
한가해서 이렇게... 일까?
철이 없어도 없어도 어떻게 40대 중반 이상이 된 가족들의 마인드가 이럴 수 있는지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다.
아니.
이젠 이해하길 포기했다.
그리고 같이 산단 이유로, 그들의 모든 행동은 다 이해하면서 내가 케어하지 않을땐 모든걸 내 책임인양 말하고 책임지우는
부모도... 가끔 원망스럽다.
내가 멀리있는 자식이었어도 그랬을까.
멀리 있어서 하나하나 다 못챙기는 건 너무나 당연한 얘기이다.
그럼, 적어도 니들 대신 누군가가 그 역할을 하고있다면 도움은 못줄망정 미안한 마음은 있어야 된다고
이 어리석은 형제들아.
마음먹은 게 있다.
다 돌아가시면 이젠 너희들도 남이려니 하고 등돌리고 살겠다 싶을 정도로 모진 니들한테 전달하고 싶다.
아비가 간날에도 졸린 너를 깨웠다고 승질부터 내던 어이없던 언니의 행태까지
난 지금도 그들이 남보다도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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