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하다

친절한 그랜드 조선도.

마음을 달래주던 바다도.

정신없이 시끄러운 거리도...

 

그리고 나를 다시 한번씩 돌아보게 하는 그 어떤 공기랄까

 

그냥 여기가 좋다.

너무 외지지도 않고 무섭지도 낮설지도 않은...

 

근데 아구찜은 왜이리 맛이 없지...

엄마 미안.

 

언젠가 그립겠다.

잔뜩 기대를 하고 온 여행이 꽤나 밋밋해서...

 

미안해 엄마.

 

더 좋은거 많이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래도 나랑 있어서 즐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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